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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부의장실] 국군 사기 저하시키는 군 홀대, 지나친 북한 눈치 보기 맞다
작성일 2019-10-21

국군 사기 저하시키는 군 홀대, 지나친 북한 눈치보기 맞다

 

트럼프 대통령 오산공군기지 방문

- 올해 6월 있었던 미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중 특히 오산공군기지를 방문하여 연설한 장면이 기억이 남

-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국무부장관과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한 이방카 보좌관을 대동하였는데 여러분과 함께 자리 해서 대단히 기쁘다.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있다등의 발언으로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음

이처럼 군의 최고 통수권자 혹은 수뇌부가 군을 시찰하고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

- 참석 자체가 군에 깊은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고 그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 이에 동의하는지?

-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도 전 세계를 누비는 바쁜 일정 중에서도 미군 캠프를 반드시 방문하여 격려하고 경의를 표하는 것일 것

 

9.19 군사합의를 당당하게 위반, 올해만 11차례의 미사일을 발사한 김정은은 어떠했는가? 김정은의 군사행보는 2여년간 총 44(17.5~19.7.26)

구 분

2017

2018

2019

시찰

25

16

2

7

행사

19

12

3

4

- 올해 726일 기준으로 9.19 군사합의 이후로만 19.

- 그 내용으로는 화성-15형 시험발사 유공자 표창수여식(17.12.12), 정규군 설립 70주년 열병식(18.2.8)뿐만 아니라 첨단전술무기시험 지도(18.11.26),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시험 지도(19.7.25), 동부(19.5.4)와 서부 전선(19.5.9)의 화력타격훈련 참관이 포함

 

장관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 군사합의 위반은 아니니 상관없다 여기나? 군 통수권자로서의 김정은의 행보는 어떠한지? 장병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었을 것 같나?

우리 대통령은 군 시찰 관련 기사를 찾아 볼 수가 없었는데, 국군의 날 외에 올해 대통령이 따로 군을 찾아 격려한 경우 있나?

- 국방부에서는 대통령의 군 행사 참석은 군에서 요청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대답했는데 사실인지?

- 그렇다면 지금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군 행사에 불참한 것은 오롯이 본인의 의지였다는 말일 것. 동의하는지?

 

2002629, 2010326, 20101123일 어떤 날인가?

- 2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이 일어났던 날

-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서해 수호의 날 행사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그 길을 선택할 것이라는 말만 남기고 2년 연속 불참

- 문재인 대통령은 이 행사에 한 번도 참석한 적이 없음. 취임 이후 첫 기념식이던 지난해에는 베트남 국빈방문 중이어서 불참했고, 거슬러 올라가 2017년 대선 후보 시절에는 당내 합동토론회 일정을 이유로 불참

- 서해 수호의 날 바로 전날 열렸던 NSC 논의 어떤 주제였는지 기억? ‘남북협력상황 점검이었음. 그리고 서해 수호의 날 당일 대통령의 일정은 대구 로봇산업육성전략 보고회와 칠성시장 참석

- 서해 수호의 날 행사 고의적으로 불참하는 것, 서해 수호 의지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겠나? 아니라면 왜 불참했다고 생각? 장관은 대통령 일정 전해 듣고 참석 요청 했었나?

- 장관도 북의 도발을 두고 남북 간의 불미스러운 충돌’, ‘일부 이해하며 미래를 위해 나가야라는 발언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젊은이들에게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라 말할 수 있나?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행사가 또 있는데 무엇일 것 같은지? 바로 6.25 기념식임

- 올해 행사 불참 사유가 뭐였는지 기억하나? 날씨였음. 사실상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국가 차원의 행사를 고의로 피하고 있는 것

- 김정은은 화성-15형 시험발사 유공자 표창수여식에도 참석하는데,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군인들을 추모하는 행사에 군 통수권자가 모든 일정과 행사를 뒤로하고 최우선으로 참석해야 우리 군 사기가 진작되는 것 아닌가? 장관의 견해는? 세계 모든 국가가 그렇지만 대한민국만 예외인 상황

- 군은 여기에 한술 더 떠서 ‘6.25 70주년 기념 남북 공동프로젝트안을 보고 적절하다며 검수 사인함. 순국선열과 참전용사를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능욕을 하고 있는 것

 

북한 눈치보며 국군을 홀대하는 것은 이번 정부의 주특기라 해도 과언이 아님

- 201847일 추락한 공군 F-15K 전투기 조종사 2명의 영결식에 대통령, 국무총리, 국방부 장관(송영무 전 장관)이 모두 불참

- 20187월 마린온 추락사고 순직 당시 영결식 직전까지 조문 인사 보내지 않은데 이어, 올해 3월 희생자 위령탑 제막식 때도 대통령, 장관, 여당의원 모두 불참

- 이어 군 홀대 여론 악화가 심해지자 올해 국군의 날에는 최신 무기 보여주며 마린온 타고 날아오는 탁현민 표 쇼를 선보임

-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로 인해 그 전날 여야 합의로 북한의 핵 고도화와 미사일 도발 규탄 및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었던 바가 있었지만, 대통령은 이날 미사일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음

 

이에 반해 일반 사고 현장에는 발 빠르게 달려감

- 대통령은 201712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발생 후 22시간 만에 방문

- 포항 지진과 밀양 병원 화재 현장도 찾았고 화력발전소 작업 도중 사망한 유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면담하기도 했음

-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 때는 청와대 국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화상회의로 대응 후 묵념하는 시간도 가졌음

- 이정도면 대통령은 군을 싫어하는 것 같은데, 군이 대통령에게 잘못한 일이라도 있는지? 누가 봐도 고의적인 무시 아닌가?

 

이렇듯 이중적인 모습에 이어 대통령과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과 막말에 아무 말도 못하는 상황이 계속됨

-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노릇등의 막말을 한 것과 11차례의 미사일 도발에도 한마디 공식적인 사죄 요청도 하지 못함

- 자고 일어나면 미사일을 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9.19군사합의 이후 남북관계가 안정적이라며 자화자찬

- 장관은 북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야당 의원에 대해 우리 미사일 개발은 문제 아니냐며 북한 대변인 노릇. 장관, 지금 남북관계가 안정적이라고 보는지? 할 말도 못하고 북한 대변인 노릇만 하는 정부와 군을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

 

이미 일선 장병들의 군인으로서의 자긍심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황

- 우리 군은 주적도 사라진 참담한 상태

-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조차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던 86, 16, 24NSC(국가안전보장회의) 연이어 불참

- 통수권자와 군 수뇌부부터 우리 군을 무시하고 적의 도발에 무덤덤한 이와 같은 사태, 장관이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 이 같은 일들이 일상화되며 노멀한 상황으로 자리 잡게 될 때 군이 무기력해지고 국민의 안보 의식이 약화되는 것. 장관의 견해는?

 

국방부 종합감사 보도자료7(이주영의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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