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19일의 간의 단식과 지난 닷새간 병원에서 건강관리 과정을 모두 공식적으로 마쳤음이 확인됐습니다.
많은 관계자가 건강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던 만큼 이재명 대표의 결정을 환영하며, 건강 회복을 기원합니다.
일각에서 직선제 개헌 등 민주화 5개 항을 요구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23일간 단식을 이어갔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식 기간과 그 기록을 비교하기도 합니다.
김 전 대통령의 단식은 8일째 전두환 정부가 김영삼 당시 총재를 강재로 병원 이송했던 건입니다. 명예로운 단식 기록이 방탄 단식에 의해 가려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정당하게 본다는 국민 여론이 46%로, 그렇지 않다는 여론 37%에 비해 월등히 높았습니다.
민주당에 면죄부는 없을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로 민주당이 방탄 정당의 오명을 벗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80% 이상의 의원들이 부결표로 변함없이 방탄을 택했을 뿐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건강회복과 함께 국민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국회의 기능을 멈춰 세우고, 국무총리해임 건의 등 국정 혼란까지 야기했던 행위들에 대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도 함께 하길 바랍니다.
이제라도 영장실질검사 등 향후 사법절차에 꼼수 없이 성실히 임하고, 산적한 민생 현안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민주당에 주문하는 것만이 국민께 용서받는 길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2023. 9. 23.
국민의힘 대변인 김 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