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확대당직자회의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3-06-07

67일 확대당직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기현 당 대표>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조금 늦어지긴 했지만 실력을 갖춘 분을 모시다보니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다. 조금 늦게 출발한 만큼 두배 세배의 열정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우리 국민의 다양한 여러 목소리, 여러 계층, 여러 단체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면서 민심 속 깊이 들어가서 우리의 진정성을 잘 전달하고 우리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국정과제들이 국민의 공감을 얻도록 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리겠다.

 

어제가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되면서 출범 이후에 첫 현충일이었다. 민주당이 보여주었던 행태는 천안함 유가족과 생존 장병은 물론이고 전국의 보훈가족 모두에게 큰 분노를 일으켰다. 민주당이 혁신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모셔온 인사가 그릇된 인식과 과격한 언행을 일삼았던 인물이었다.

 

대통령을 향해 범죄 집단, 조폭 무리라고 비난하고 기자들을 향해서도 오물집단이라며 인격살인에 가까운 언어폭력을 보였던 인물이었다. 중국은 찬양하면서 미국에 대해서는 패악질, 깡패짓이라고 비판하고 천안함 자폭설에 이르기까지 그의 망언은 이루 열거하기도 힘들 지경이다. 하지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확한 내용을 몰랐다며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김문기 처장에 대해서도 몰랐다고 하고 김성태 전 회장 압송 시에도 몰랐다고 주장했던 이재명 대표답게 일관성 있게 이번에도 몰랐다면서 어물쩍 뭉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동 책임이 있는 민주당 최고위원은 오히려 당당하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래경 이사장의 과거 논란 발언이 개인 의견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감쌌고 사상검증은 하지 않는다며 되래 잘했다는 식이다. 심지어 평범한 국민의 삶을 충분히 이해하고 계신 분이라고 치켜세우기까지 했다.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 대해 부하 죽이고 무슨 낯짝이냐는 모욕적 발언을 한 데 이어 지도부인 최고위원까지 집단적 이성상실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런 언행을 할 수 있겠나.

 

이재명 대표는 자신을 포함한 민주당의 행태가 잘못이었음을 인정한다면 어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의 물음에 답변했어야 마땅하다.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만행임을 명확히 하고, 민주당의 망언에 대해서 사과했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끝내 침묵했다. 3년 전 민평기 상사의 모친이 천안함 폭침에 대해 누구소행인가 늙은이 한을 풀어 달라절규했지만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만행임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아서 그 어머니의 한을 더 깊게 하고야 말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다시 한번 떠오른다.

 

이래경 이사장의 사퇴로 그냥 해결될 일이 아니다. 최원일 전 함장을 비롯한 천안함 생존 장병들과 유가족들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 숭고한 희생과 거룩한 애국정신을 존중받아야 마땅한 분들에게 민주당이 석고대죄해도 회복할 수 없을 만큼의 대못을 박은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공개 사과해야 되는 것이 마땅하고 희대의 망언을 보였던 권칠성 수석대변인의 당직을 박탈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중징계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돈봉투가 횡횡했는데 그와 관련해 국회로 날아온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는 자율 투표라는 말장난으로 서로 서로를 감싸주고 보호하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송영길 전 대표는 마치 자신이 영웅이라도 된 것처럼 귀국하더니 검찰 셀프 출두쇼를 반복해서 보여주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연출하고 있기도 하다.

 

돈봉투의 액수가 밥 값에 불과하다’, ‘물욕이 없는 사람이다라면서 송영길 전 대표를 두둔하던 민주당 의원들이 버젓이 당내에 존재하고, 대한민국 청년들의 뒤통수를 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김남국 의원은 민주당의 비호 속에 지금도 봉급을 꼬박꼬박 받고 있으니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민주당은 국민 상식은커녕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도덕성으로 5천만 국민의 분노만 돋우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아빠찬스, 형님찬스에 이어 근무지 세습, 고속특혜승진 의혹까지 선거관리를 한 것인지 자녀 경력관리를 한 것인지 도무지 분간할 수 없는 선관위 고위직들의 작태가 드러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선관위의 감사원 감사거부 결정을 옹호하고 있기까지 하다. 민주당이 이런 반상식, 불공정, 내로남불, 패거리정치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만큼 거꾸로 우리 집권여당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고 하겠다. 우리가 더욱 낮은 자세로 더욱 겸허하게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해야 할 것이다.

 

저는 당 대표로서 우리 당의 도덕성을 한 층 더 강화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여기 계신 여러 위원장들께서 실력으로 보나 도덕성 면에서 보나 모두 저보다 뛰어난 분들이시기 때문에 각 위원회에 부의된 임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잘 수행하시면서 국민 기대에 부응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감사하다.

 

<윤재옥 원내대표>

 

오늘 임명장을 받으신 위원장님들께 먼저 축하를 드린다. 오늘 확대당직자회의는 총선을 1년 앞두고 당 조직 구성이 완료되었고 이제 총선을 향해 당의 모든 구성원이 원팀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가 있다. 상설위원회가 실질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 주실수록 윤석열 정부의 약속을 더 빨리 지킬 수 있고 국민들께서도 더 많이 지지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각 상설위원회 현안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잘 청취하시고 당에 전달해 주시면 입법과 정책으로 이어받아 총선 승리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지금 국회는 거대 다수당의 입법 횡포와 함께 비윤리적인 내로남불의 정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국민의 기준에 맞추기보다는 편가르기와 왜곡선동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는 정치에 대한 국민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 이런 정치는 선거를 앞두고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민들은 여러 차례 반복된 왜곡과 거짓선동의 실체를 알고 계신다. 표 계산으로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고 이를 선거에 밑천으로 삼으려는 나쁜 정치는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다. 그럴수록 국민의힘은 좋은 정치, 바른 정치로 승부할 것이다.

 

국회는 언제든지 야당의 입법폭주가 일어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모든 입법과 정책을 다수의 국민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아 진정성 있게 추진하고 야당의 입법폭주를 최선을 다해 저지할 것이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당 상설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정책과 입장을 홍보하고 설득하는 정예요원이 되어 총선 승리에 크게 기여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


<박대출 정책위의장>

 

먼저 임명장 받으신 위원장님들께 축하 인사드린다. 오늘로써 내년 총선이 308일 남았다. 주지하시다시피 우리 모두의 목표는 오로지 총선 승리 하나이다. 작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지방선거에서 우리당 지역 일꾼들이 일할 기회를 많이 얻었지만 국회가 거대야당의 입법폭주에 발목 잡혀 있다보니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를 이뤄야만 우리 국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계신 위원장님들께서 그 선봉장이 되어주시기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 위원장님들께서 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주시는 가운데 좋은 정책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당 정책위에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 주시는 아이디어는 당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 당 정책위는 산적한 민생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당정을 수시로 열어 소통하고 있다.

 

또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는 노력도 하고 있다. 지난 530일 청년정책위부의장 1명과 6개 정책위조정위의 청년부위원장 각 1명씩 모두 7명을 정책해커톤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조만간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정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우리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개발하게 될 것이다. 이런 정책은 청년 약속 약칭 청약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될 것이다. 위원장님들도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청년 정책과 함께 장년층, 중산층 맞춤 정책도 준비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겠다.

 

끝으로 시도 예산정책협의회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예산정책협의가 진행되는 만큼 지역 경제를 살리고 민생의 어려움을 들어드리는 예산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정책위에서 잘 챙겨나가겠다. 위원장님들도 예산정책협의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이상 정책보고 마치겠다. 감사하다.

 

<이철규 사무총장>

 

당무 현안을 간략히 보고 드리겠다. 당은 총선을 대비하여 당세 확장을 위한 상설위원회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위원회별 조직 활동을 추진하고자 한다. 현재까지 우리 당의 28개 상설위원회 중 23개 상설위원장을 모셨다. 국책자문위원장 중앙위의장 중앙대학생위원장 디지털정당위원장에 대해서는 현재 인선이 진행 중이며, 인재영입위원장에 대해서는 총선 직전에 모실 계획이다.

 

그리고 새로 임명된 상설위원회 위원장님들 대상으로 612일까지 위원회 구성을 완료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 바 있다. 상설위원회 위원 구성의 경우 상설위원회 규정 제2조에 의거하여 최고위원회의의 협의를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당헌당규를 준수하여 조속히 인선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당의 상설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이슈와 정책을 이끌어나가는 매우 중요한 조직이다.

 

우리 당이 총선에서 압승하기 위해서는 위원장님들을 중심으로 한 우리 의원님들의 외연 확장이 대단히 중요하다. 현재 중앙당을 중심으로 ‘100만 책임당원 캠페인이 진행 중에 있다. 상설위원회 구성이 완료된 이후에는 다양한 직역을 중심으로 외연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장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독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현재 우리 당의 책임당원은 81만명이다.

 

마지막으로 최고위원 보궐선거와 관련해서 말씀드린다. 오늘 참석하신 분들 모든 분은 전국위원이다.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다.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국위원회가 691030분에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내년 총선까지 당을 이끌어갈 지도부를 선출하는 선거인만큼, 하루빨리 당이 안정화되고 내년 총선을 위한 대비체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시고 주변에 독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앞으로 총선이 11개월 채 남지 않았다. 내년 총선 필승을 위해 각 상설위원회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모든 민생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여 국민과 당 사이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 향후 모든 상설위원회의 활동에 있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사무총장으로서 적극 뒷받침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2023. 6. 7.

 

국민의힘 공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