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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방탄에 화력 집중하는 민주당, 한걸음 나가야 할 한일 관계 발목잡지 말고 김대중 정신 되새겨라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3-18





민주당이 한일 양국 간의 새로운 미래는 외면한 채, 아전인수격으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왜곡과 폄훼에 나섰다. 그 연장선상에서 오늘 오후 민주당은 서울 도심에서 당 주최로 대규모 집회까지 벌인다고 한다.


한일 관계는 여러 요소를 감안해야 하는 까다로운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일시적으로 비판이 있어도 그것을 감수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                                                             그럼에도 시민들의 나들이까지 방해하면서, 집회를 여는 이유는 단 하나 이재명 대표 방탄이다. 체포 동의안 부결에서 누더기가 된 방탄갑옷을 ‘죽창가’로 땜질하려 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부끄럽지도 않은가.


1998년 10월 김대중 전 대통령은 21세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한일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이끌어 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계승(繼承)하기로 했다. 


“50년도 안 되는 불행한 역사 때문에 1500년에 걸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무의미하게 만들어선 안 된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게이오대학에서 한일 청년들을 상대로 특강을 하면서 25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전을 역설하고 과거에서 나아가 더 큰 미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결단으로 1998년 일본대중문화 개방을 이끌었고, 노무현 정부 때인 2004년 에는 우리 씨름의 성지인 장충체육관에서 일본의 국기(國技)인 ‘스모’ 경기가 열리기도 했다. 이러한 문화개방이 있었기에 현재 우리 대한민국이 K-컬처를 만방에 떨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 아닌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출한 과거의 민주당과 현재의 민주당이 한일 관계에 대해 이토록 다른 시각을 가지는 것은 외교에 있어 시대착오적이고 다분히 정치적이다. 안보.외교.경제.민생 등 큰 틀에서의 비젼은 도외시하고, 토착비리 부정부패의 상징인 당 대표 구하기에만 모든 화력을 집중하는 근시안적이고 속 좁은 민주당이다.   


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살아 계셨다면 각종 '비리 종합선물세트'인 이재명 대표에 대해 어떻게 하셨을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 이제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遺旨)를 이어 암흑의 과거에서 새로운 비젼과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한일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씀 드린다.


2023. 3. 18.

국민의힘 대변인 김 예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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