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힘내라 대한민국 -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3-02-07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023. 2. 7.() 10:00,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먼저 1차 예선을 통과하신 당 대표 후보님들께 축하 말씀을 드린다. 제가 97일 날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을 때 독배를 마시는 심정이라고 말씀을 드린 바 있다. 제가 어렵게 사실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서 여기까지 왔지만, 그동안에 당원 동지분들이 많이 협조해 주셔서 그래도 전당대회를 눈앞에 두는 그런 상황이 돼서 조금은 안도하고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당원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지혜를 모아서 단결과 전진의 장으로 우리 전당대회를 잘 이끌어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마 이 자리에 계시는 후보님들이 당 지도부가 왜 되려고 하는가. 힘센 권력자가 되려는 것 같지는 않고, 공천을 좌지우지하겠다는 야망이 있으신 분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어렵사리 정권교체를 이루고 사실 미완의 정권교체라고 하는데 지도체제를 완비해서 그야말로 내년 410일 건곤일척의 승부를 우리가 걸어야 하는데 그렇게 해서 우리 대한민국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이런 신념으로 이 자리에 모여 계신다 이렇게 생각한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집권여당 지도부가 견인함으로써 내년 총선승리를, 또 완전한 정권창출을 이루겠다는 의지라고 생각한다. 우리 당원들이 걱정하는 것은 다른 게 아닌 것 같다.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한데, 치열하게 경쟁은 하지만, 불화를 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은가. 그래서 우리 당에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소상하게 설명하고 홍보하는 데 치중해서 선거운동을 전개해 주십사 이렇게 말씀을 드린다. 증오와 비아냥 섞인 언사들, 또 경멸을 담은 용어들, 이런 것들은 동지들에게 절대 던지지 말아주시기 바란다. 이것은 우리당에 갈등과 분열을 바라는 세력들이 바라는 용어와 프레임이다. 그들의 용어, 그들의 프레임에 갇히지 마시기 바란다. 이것이 바로 당원들의 뜻이기 때문에, 이러한 당원들의 뜻을 반하는 선거운동을 하시는 분은 아마 표를 많이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전 그렇게 생각을 한다.

 

지난 일요일에 대통령실의 정무수석이 제 방에 찾아와서 대통령의 뜻을 간곡하게 전하고 갔다. 대통령의 요청은 이런 것이다.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어떤 경우에도 당 대표 후보 경선에 끌어들이지 말아 달라. 그렇지 않다면 내가 왜 전당대회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얘기를 하겠는가. 이런 말씀이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이번 경선과 관련해서 언급하거나 공격하거나 하는 일은 말아주십사 제가 정중하게 요청드린다,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을 언급하시는데 이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당정협의를 왜 하는가. 당과 대통령실은 일심동체, 하나라고 생각한다. 당도 필요하다면 대통령실 운영에 대해서 의견을 낼 수 있는 것 아닌가. 대통령과 대통령실을 후보 자신의 선거 유불리에 따라서 끌어들이는 것은 하지 않기로 오늘 이 자리에서 뜻을 모아 주십사 말씀을 드린다.

 

저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은 전당대회를 단결과 화합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 당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해 줘야만 가능한 일 아니겠는가. 나라 안팎으로 여러 가지 난제들이 산적한 이때에 집권여당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 우리 또 당원들이 눈을 부릅뜨고 바라보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우리 후보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있으리라 생각한다. 감사하다. 잘 부탁드린다.

 

<유흥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우선 오늘 비전발표회 나오시게 된 여러분들 진심으로 환영하고 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비전발표회는 대표 후보 6, 최고위원 후보 13, 청년최고위원 후보 11, 모두 30명의 비전발표회가 있다. 오전에는 물론 오후에도 진행된다.

 

이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서 선거 분위기가 조금 과열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선거라는 것은 다소 그런 면이 있기 마련이다. 정책과 비전으로써 여러분들이 선의의 경쟁을 치열하게 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너무 도가 지나쳐서 상대방을 근거 없이 음해한다든지, 상대방을 지나치게 비방한다든지, 또는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는 그런 네거티브 선거는 이번에 여러분들이 꼭 자제해 주실 것을 선거위원장으로서 강력히 당부를 드리고 싶다.

 

우리가 그러한 것을 지향해서 오로지 당의 미래를 생각해서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나가겠다, , 총선을 어떻게 승리로 이끌어나가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당 지도부가 어떻게 뒷받침해 나가겠다, 이런 정책적 사항을 논쟁하고 경쟁함으로써 당의 모습을 국민에게 새롭게 보여주는 게 대단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여러분들이 한 가지 꼭 명심해야 할 것은 이 선거가 끝나고 나면 여러분들은 다시 대한민국의 건승을 위하여 힘을 합하여 함께 할 동지들이다. 이것들은 우리들의 당내 경선이고 당내 행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책과 관련이 없는 그런 조금 질이 낮은 선거를 절대 지양해 주고 소위 무슨 윤심이 어떠니, 윤핵관이 어떠니, 연대니, 정책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이런 이야기들은 이 시점을 기해서 자제해 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를 드리고 싶다.

 

오늘 이번 선거가 우리 모두가 이기는 선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기는 자는 물론이거니와 진자도 이긴 자가 되는 선거를 해주십사 당부를 드리고 싶다. 이긴 자는 물론이지만, 진자도 승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파인 페어플레이하고, 깨끗하고 품격있는 그런 선거운동을 해서 선거가 끝난 뒤에도 얼싸안고 당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또 당이 관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통합하고 모두 다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만이 국민들이 우리당의 신뢰를 높여 줄 것이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국민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싸우는 모습 보는 것이다. 특히 자기들 편끼리 싸우는 모습을 제일 혐오한다. 이번 전당대회, 선거를 계기로 해서 국민들에게 새로 태어나는 국민의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정말 절대 엄정 중립의 입장에서 공평무사하게 선거를 관리해나갈 것을 여러분들 앞에서 이 기회를 통해서 확실하게 다짐한다. 여러분 모두 다 좋은 결과를 내길 바라면서 분발하시라.

 

<주호영 원내대표>

 

우리 국민의힘이 여당이 되고, 처음 치르는 전당대회인 것 같다. 이 전당대회에 많은 국민이나 당원이 관심 있는 것은 내년 총선을 지휘해야 할 지도부이기 때문에 더한 것 같다. 이번에 뽑히는 지도부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하고, 또 유능해야 하고,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당원들은 이런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는 후보를 뽑을 거라 생각한다. 전당대회 모습에 대해서 당원들의 걱정이 많다. 전당대회가 단합과 전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같이 조금씩 양보하고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여러분들 모두를 응원한다. 감사하다.

 

 

  

2023. 2. 7.

 

국민의힘 공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