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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의 장외투쟁. 국회 안에서는 직무 유기 국회 밖에서는 대선 불복.[국민의힘 신주호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3-01-31

민주당이 분주하다. 

대표의 검찰 출두 다음 날 휴일 최고위를 열고 장시간 토론을 하더니 내린 전략이 ‘장외투쟁’이었다. 그 실천으로 내달 4일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규탄 집회를 열겠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한다. 

 

호시탐탐 거리로 나갈 구실만 찾던 민주당이었던 터라 새로울 것은 없지만, 그래도 국민이 뽑아준 자리이기에 밀알의 양심은 남아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국회를 등지고 거리 투쟁을 당당히 예고하는 민주당이 한심하다. 대표의 불법리스크에 이성을 상실하고 본분을 망각한 민주당이다. 


압도적 의석을 가진 원내 1당이 거리로 나가 정치 집회를 열겠다며 산적한 민생 현안을 볼모로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 당 대표의 개인 비리를 옹호하기 위해 광장으로 나서는 작금의 민주당은 국민들로 하여금 민주당이 공당인지, 이 대표의 홍위병 집단인지 헷갈리게 한다. 


진정 민주당은 범죄 피의자와 한 몸이 되어 민생을 내팽개치겠다는 것인가. 대표 방탄을 위해 단독으로 임시국회를 연 뒤 공전시켜놓고, 검찰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불안했는지 장외투쟁, 특검 요구, 탄핵 겁박 등 대통령과 정부를 향한 공격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몰상식한 정치에 집착하는 오늘의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우리 정치사에 커다란 오점으로 남을 것이다.


검찰에 나가서는 소명할 기회를 줘도 진실이 밝혀질까 말을 아꼈던 이 대표가 언론과 카메라 앞에서 말이 많다. 

지자체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저지른 범죄와 민주당은 하등의 관련이 없음에도 당을 물귀신처럼 물고 늘어진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거리 행은 사실상 대선 불복이다. 그동안 내심 대선 불복을 외치고 싶었으나, 마땅한 기회가 없던 찰나에 당 대표 방탄과 어우러져 윤석열 대통령 퇴진 구호를 주창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진정, 대선 불복을 외치며 국민의 뜻마저 외면하고 나라를 혼란과 갈등의 위기로 몰아넣을 것인가.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개인 비리를 옹호하며 범죄 피의자와 동행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이 부여한 거대 권한을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하고 헌신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2023. 1. 31.

국민의힘 부대변인 신 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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