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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대표가 국회연설문 그대로 실천해주길 촉구한다 [논평]
작성일 200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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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대표의 대표연설은 노무현대통령의 개원연설을 되돌아볼때 여러모로 평가할 만하다.

 

우선 경제위기를 그대로 인정한 점을 평가한다. 
천대표가 다행스럽게도 바닥에 패대기쳐진 물고기 신세 같은 서민들의 살림살이, 피폐화된 지방경제를 지적했다. 
즉 노무현정부의 경제부실과 무능을 그대로 인정 했다.

 

한나라당은 천정배 대표가 오늘 연설문을 그대로 행동으로 실천하기를 절실히 원한다. 
왜냐하면 천대표의 연설을 들으면서 어느 당 대표인가 의심할 정도로 그간 한나라당이 꾸준히 줄기차게 밝혔던 정책과 조금도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천대표는 제발 이대로만 실천해주길 바란다. 
  
무엇보다 천정배 대표의 오늘 한 「말」이 「실천」과 「현실」이 되도록 애써야 할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천정배 대표는 그동안 여당 원내대표로서 앞서한 「말」과 뒤에 한 행동」이 달랐다.  앞서 한 「약속」이 잠시 후 「없던 일」로 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또한 한나라당은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국회차원에 남북협력특위를 포함한 남북교류방안을 꾸준히 밝혔고 투명성과 국민적 공감대가 그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도 주장해왔다. 그 점에서 천대표의 오늘 발언은 한나라당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국민들의 최대한 관심사인 행정수도이전문제가 조금도 언급이 안된 것은 결국 이 행정수도 이전 - 천도 자체가 얼마나 무리한 정책이며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천대표 스스로 잘 알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전체적으로 국민들의 관심사인 현안을 행정수도이전 문제와 마찬가지로 비껴간 것은 이해할 수 없다.

 

한나라당은 천정배 대표의 현실인식을 평가하며 국민의 분노와 등 돌린 민심이 정치에서 희망을 갖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책임여당 대표의 오늘 연설이 살려달라고 절규한 국민 한사람의 생명부터 구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기를 바란다.
 


 
2004.  7.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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