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이 아닌 대선주자를 따르겠다는 박진규 차관의 교체만이 정권 말 공직기강 확립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 논평]

2021-09-08

대선을 반년 앞두고 관가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고 한다.

 

임기 말 공공기관 알박기 관행과 더불어 유력 대선 주자들에 줄 대기 관행이 고개를 치켜들고 있다는 것이다. 청와대가 우리 정부에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다고 자부했던 게 민망해지는 일이다.

 

심지어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의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직원들에게 대선주자가 받아줄 공약을 내라는 지시까지 했다고 한다.

 

부랴부랴 문 대통령이 부적절하다며 재발 시 엄중 책임을 이야기했지만, 즉각 교체하여 다른 공직자들이 줄서기의 퇴행적 관행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본보기를 보여야 할 것이다.

 

이미 부처 실국장들은 이미 각 캠프에 접촉하느라 분주하고, 후보들 공약 발굴을 대리해주겠다는 곳까지 있다 한다.

 

대통령이 바뀐다고 공직자로서의 직분이 바뀌는 것이 아닌데, 관가가 벌써부터 환승 준비에 몰두하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다. 차기 정부에 조금이라도 더 부처의 이익을 관철시켜보겠다는 몸부림 아닌가.

 

이렇듯 사명감보다는 부처 이익과 관련된 권력의 향방에 민감한 행보를 보여왔으니 정부 내내 정권 눈치만 봤다는 비판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그 피해는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돌아가기 마련이다.

 

공직사회는 정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것이 상식이다.

 

대선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기강해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박 차관의 교체는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2021. 9. 8.

국민의힘 대변인 양 준 우

키워드
  • 대선, 공공기관, 줄대기, 산업부, 공직자,공직기강